[R 공략집] 기본 연산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본 산술 연산자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본 산술 연산자

지난 포스팅에서 상자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변수고, 상자에 값을 집어넣는 것을 할당이라고 이야기드렸습니다. 

▲ 할당: 상자에 값을 집어 넣는것

▲ 변수: 상자에 이름표를 붙이는 것

하지만, 'a <- 1', 'b <- 2'라고 a, b 상자에 값을 할당했다고 하더라도, 상자에 자료만 들어 있을 뿐 이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듯이 상자에 들어 있는 값을 구슬을 꿰듯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연산입니다.

설명을 거창하게 했는데요. 쉽게 여러 상자에 집어넣은 값을 계산하는 것이 바로 연산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의 그림과 같이 '?'자리에 가장 기본적인 연산자인 산술 연산자가 들어가게 됩니다. R에서 사용하는 산술 연산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산술 연산자 실습

글로만 설명드리면 이해가 되지 않으실 텐데요. RStudio를 통해 실습하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Studio Script 창에 아래의 코드를 입력합니다. (주석은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a <- 1       # a 상자에 1값을 넣음
b <- 2       # b 상자에 2값을 넣음
c <- a + b   # c 상자에 (a값과 b값을 더한 결과를 넣음)

입력을 마치셨다면, 실행할 코드를 선택하고, [Run] 버튼을 눌러 코드를 실행합니다. ([Ctrl] + [Enter] 키를 눌러 실행해도 됩니다)

코드를 설명드리면, 'a 상자'에 1 값을 집어넣고(할당)하고, 'b 상자'에 2 값을 집어넣습니다. 'a 상자'와 'b상자'의 값을 더한 값(a+b)을 c에 집어넣습니다. 코드를 그림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히 코드 몇 줄인데, R 프로그래밍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R script를 통해 변수에 저장된 값은 RStudio 상단 오른쪽에 있는 Global Environment에서 볼 수 있습니다.

R console에서는 변수에 값을 할당만 했기 때문에 결과 값은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console에서 입력된 값을 볼 수 없는 것은 아니고, R console에서 변수에 저장된 값을 보기 위해서는 'print()'라는 함수를 사용하면 됩니다. print() 함수의 사용방법은 괄호 안에 변수 이름을 집어넣으면 됩니다. 만약 c에 들어 있는 값을 확인하기 원한다면 console에  'print(c)'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릅니다.

[Enter] 키를 눌러 실행을 하면 '1+2'의 결과인 '3'이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과 앞에 [1]이라고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궁금하시더라도 결괏값 앞에 [1]은 '그냥 나오는 값이구나'라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이후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연산자인 '%%' 연산자를 제외한 산술 연산자에 대해서는 많이 익숙하실 것이라 생각이 들어 생략을 하고, 나머지 연산자인 '%%'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나머지 연산자는 어떤 값을 나누고 남은 값입니다. 만약 10을 3으로 나눴을 경우 몫은 3이고, 나머지 값은 1이 될 텐데요. 이렇게 나머지 값을 구하길 원하면 '10 %% 3'을 통해 나머지 값인 1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연산자를 테스트하기 위해 콘솔 화면을 클리어하는 단축키인 '[Ctrl] + [L]' 키를 누릅니다. 그리고, console에 '10 %% 3'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눌러봅니다.

결과를 보듯이  '10 ÷ 3'의 나머지 값인 1이 출력이 됨을 볼 수 있습니다.

| 덧붙임 글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을 익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실제적으로 키보드로 많이 입력을 해보고 결과를 직접 확인을 해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분들도 'R 프로그램'을 빠르게 익숙해 지길 원하신다면 console 창이나 스크립트 창에 여러 가지 산술 연산을 많이 입력을 해보고, 머리로 생각한 것과 프로그램에서 반환한 결과가 일치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