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또한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한다면 즐겁게 공부하고, 적은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 읽게 된 책 《완벽한 공부법》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고영성 작가님은 독서 전문가, 인문사회과학 전문 작가, 심리학, 뇌과학, 행동경제학 등을 중심으로 인간의 마음과 행동 그리고 인간이 만든 시스템에 대한 책을 집필하시는 분입니다.
또 다른 저자인 신영준 작가님은 공학박사로 싱가포르 국립대학 전자과 졸업을 하였고, 전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실 책임연구원이었으며 현재 '체인지 그라운드'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저자의 책을 이전에 읽어본 적이 있었고, 또한 지인이 강력한 추천한 책이라 이 책 《완벽한 공부법》에 대해서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공부는 믿는 대로 된다(믿음)', '나를 모르면 공부도 없다(메타인지)',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기억)', '성공적인 목표 설정은 따로 있다(목표)', '내게 자유를 달라(동기)',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노력)'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공부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교육학, 인지심리학, 뇌과학, 행동경제학 등에서 밝혀낸 이론, 과학적인 접근법, 여러 가지 데이터를 근거로 공부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그 방법의 효용성에 대해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느끼기에는 《완벽한 공부법》은 '공부를 잘하게 해 주는 방법을 제시한다'라기보다는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은 우리가 공부를 잘할 수 있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며, 책을 읽는 당신도 이처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시작하세요라는 간접적으로 독려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 영화 《매트릭스》-
공부라는 길을 걷고 있을 때, 누군가는 중간에 그 길을 포기하고 주저앉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 《완벽한 공부법》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을 삶에 적용한다면 포기하지 않고 공부라는 길을 지속적으로 걸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책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500쪽에 달하는 꽤 두꺼운 책이라 읽기에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에 대해서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강한 동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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