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야기/글 갈무리

[글 갈무리] 발가벗은 힘, 이재형

by 북마크한 취미생활 2020. 6. 5.

평범한 직장인이 퇴사 후 더 잘 나가는 사람이 되고,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을 가지는 이들을 보거나 들었을 텐데요.

이렇듯 회사 밖에서도 남들이 인정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이재형 작가의 <발거 벗은 힘>을 읽고 마음을 울리는 글귀를 정리하여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19p. 
1.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2. 그 사람에게 필요한 해답은 모두 그 사람 안에 있다.
3.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파트너(코치)가 필요하다

27p. 
사람은 무언가를 배우고 지속 성장하고자 하는 '성장의 욕구'가 매우 강하다. 이는 매슬로(A.H.Maslow)가 말한 인간의 5단계 욕구(생리적 욕구-안전에 관한 욕구-애정과 소속에 관한 욕구-존경의 욕구-자아실현의 욕구) 중 최상위 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에 해당된다. 

34p. 
회사 안에서 내가 팀장, 부장, 임원으로 승진되더라도 내가 평생 팀장, 부장, 임원으로 살아가는 건 아니다. 잘 나가던 직책자가 하루아침에 보직을 잃고 헤매는 경우는 허다하다. 직책은 회사라는 울타리에 속해 있을 때 잠시 주어지는 것이다.

42p. 
일생 동안 하는 여행 중 가장 먼 두 가지 여행이 있는데, 혹시 무엇인지 아는가? 정답은 바로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 그리고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이다. 

47p.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스스로에게 한계를 짓지 말자!'

81p. 
그러던 어느 날 '미생'이라는 웹툰을 보다가 심장에 꽂히는 한 문장과 마주하게 되었다.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게으름, 나태, 권태, 짜증, 우울, 분노 모두 체력이 버티지 못해, 정신이 몸의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야."

90p. 
임상심리학자 로버트 마우어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이라는 책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작게, 더 작게, 아주 작게 시작하라'라고 말한 바 있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뇌가 놀라지 않는 선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야 하며, 이것이야말로 부작용도 덜한 '스몰 스텝 전략'이라고 소개한다. 요지는 부담 없는 그 한 걸음으로 인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109p. 
"항상 갈구하고, 바보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라"라고 한 스티브 잡스의 말을 빌린다면, '훌륭한 목적을 갖고 성장을 갈구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면' 시간이 걸릴지언정 좋은 결과는 반드시 따라오기 마련이다.

115p. 
"나뭇잎을 다 떨군 겨울나무는 자신의 몸을 가릴 것이 없다. 한때 무성했던 나뭇잎과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었던 새, 나무 그늘 밑에서 쉬던 사람들조차 모두 떠나고 없다. 오로지 자신의 발가벗은 몸. 둥치와 가지만으로 겨울을 나야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지위나 배경의 도움 없이 인간 아무개가 갖고 있는 본래적인 힘과 의지 '발가벗은 힘'으로 우뚝 서야 하고, 그것만이 진정한 내 것이다."

148p. 
즉, 회사도 중요하고 가족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도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이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만큼 회사 일도, 가정사도 소중하게 여겨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169p. 
그런데 휴직을 통해 내가 얻은 가장 소중한 자산은 책도, 칼럼도, 강의 콘텐츠도, 강의 스킬도 아닌 것 같다. 내가 얻은 가장 소중한 자산은 아마도 삶의 순간순간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성찰이 아닐까 싶다.

179p. 
시간이 많더라도 그 시간을 온전히 몰입하는 데 쓰지 못하고, 하는 일과 일체감을 느낄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그 많은 시간이 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197p.
덕업 일치란, '덕질'과 직업이 일치한다는 의미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경우를 말한다. 한 분야에 깊이 심취한 사람을 뜻하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하면 '오덕후'가 되는데, 이 말을 줄여 '덕후'라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덕후로서의 삶을 실천하는 것을 '덕질'이라고 한다. 즉, '덕질'은 특정 분야에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집착하는 행위를 말한다.

220p.
결국 중요한 것은 핵심역량이다. 특히 가게가 외진 곳에 위치한다면 처음에는 고전하게 된다. 그러나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고객을 만족시키게 되면 나중에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게 마련이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말이다.

223p.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선호하는 'T자형 인재'처럼 경영 일반에서는 폭넓은 교양을 가진 '一자형 인재(generalist)'이면서 동시에 특정 분야에 정통한 'I자형 인재(stpecialist)'가 돼야 하는 것이다.

228p.
회사는 나의 재능을 테스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무대이자 연습장입니다.

228p. 
"'공부는 날 배신하지 않는다!' 제가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입니다. 조직은 날 배신할 수도 있지만, 공부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231p.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뜨거운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열정이다"라고 말했다.

245p.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자기 스스로 스승이 되어야 하는 분야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미래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간절히 만나야 할 영웅, 가장 많이 만나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 요지는 멘토들의 조언을 참고하되, 먼저 내 안에 중심이 서야 한다는 말이다.

264p.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 질문은 '나는 어떤 존재(사람)가 되고 싶은가?'이고, 두 번째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