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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글 갈무리

[글 갈무리] 몰입 Think hard!, 황농문

by 북마크한 취미생활 2020. 7. 8.

황농문 저자의 <몰입 Think hard!>은 자신이 몰입을 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을 때 현장감이 느껴지고 문장이 살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아래는 <몰입 Think hard!>를 읽으며 제가 밑줄 그은 문장을 갈무리한 글입니다. 문장을 읽고 몰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책을 직접 읽어 보시면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33p.
칙 센트미하이는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둘째, 일의 난이도가 적절하고 셋째,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고 했다.

44p.
생각 없이 열심히 노력만 하려고 하지 말고 머리를 써라.
네가 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돼라.
연구하는 것을 즐겨라.
제품이 아닌 작품을 만들듯, 연구 활동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라.

54p.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두뇌를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고, 이런 방식으로 연구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라는 데 생각이 미친 것이다.

54p.
열심히 일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10배, 100배 아니 1000배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열심히 생각하는 것에 인생을 송두리째 던져볼 만했다.

76p.
몰입 상태에서 잠이 깰 때의 또 다른 특징은 통산 그 문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의식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적어두려고 일어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새벽에 일어날 때도 전혀 힘이 들거나 졸리지 않다. 몸이 가볍게 저절로 일어나지는 느낌이다.

101p.
선잠 상태에서는 의식은 깨어 있지만 잠이 든 상태가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잠은 완전한 각성 상태도 완전한 수면 상태도 아닌, 각성과 수면의 특징이 공존할 수 있는 특별한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선잠 상태에서는 옆에서 누가 이야기하는 것이 그대로 들리기도 한다.

111p.
또 해마는 감정의 강도는 약하더라도 정보가 반복해서 입력되면 장기기억에 저장한다. 이는 왜 반복 학습이 효과적인지를 잘 설명해준다. 공부가 재미없더라도 반복 학습을 하면 그 내용을 자신의 장기기억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117p.
세렌디피티란 위대한 발견을 이끄는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통산 우연히 떠오른다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다. 많은 위대한 발견이 운 좋게도 한순간의 생각이나 영감으로 얻어졌다는 얘기다.

152p.
뇌과학 서적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었다.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은 뇌를 각성시켜 집중과 주의를 유도하고 쾌감을 일으키며, 삶의 의욕을 솟아나게 하고 창조성을 발휘하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도파민이 관여하고 있는 집중, 쾌감, 의욕, 창조성 등은 몰입 체험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특징이다.

187p.
사업을 하다가 부도에 쫓기는 것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며 몰입하기보다는 열애를 하듯, 보다 능동적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자신이 해결하려는 문제와 친구가 되려고 하면서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자세를 가지고 문제를 공략하는 몰입 활동을 추구해야 한다. 이처럼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베타 엔도르핀을 분비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195p.
내가 몰입을 하게 된 동기 역시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 즉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면서부터였다. 우연인지 나의 지도 학생이 몰입을 시도한 동기도 같은 이유라고 한다.

241p.
이를 요약하면 '생각할 재료를 읽어라. 생각할 재료를 들어라. 막연한 생각을 수정하고 정리하기 위해 토론하라. 상대방이나 대상의 상황을 관찰하라. 읽고 듣고 토론하고 관찰한 내용을 생각하라"등이다. 그리고 이들 내용은 실제 업무 현장 전반에서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242p.
미라이 공업이 높은 경쟁력을 갖는 이유는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특허와 1만 8,000종의 아이디어 상품 때문이다. 이 회사의 슬로건은 '항상 생각한다'이다. 직원들에게 단순히 생각하라고 시킨다고 해서 생각하는 직원은 별로 없다. 그래서 슬로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늘 사원에게 쪽지로 아이디어를 모집하여 그것이 상사에 대한 욕이나 월급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면 무조건 500엔을 지급한다고 한다.

280p.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문제를 화두로 일주일간 몰입을 한 적이 있다. 많은 생각이 떠올랐지만 결국 단순한 두 가지 결론을 내렸다. 하나는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자'라는 거다.

282p.
지금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가진 열정적인 인재다. 몰입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생각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허상이지만 집중할수록 눈에 보이는 성과가 되어 나온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드는 것은 이제 당신이 얼마나 몰입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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