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독을 실천하려 노력하며 읽은 책들을 정리하고, 소개해 드리는 북마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은 《스몰 스텝》입니다.
박요철 작가는 남들이 열광하는 거창한 계획이나 또 다른 자기 계발이 아닌 작지만 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뭔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재단하고 휘두르는 삶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나다운 삶을 살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바로 이 스몰 스텝이고, 3년 동안 매일 스몰 스텝을 실천했으며 그 결과 가장 나다운 삶과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자기 다운'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한 솔루션
제가 처음 스몰 스텝을 읽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어? 어딘가 익숙한데...'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저자가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아주 작은 반복의 힘》, 《타이탄의 도구들》 등의 책을 통해 영감을 받아 '스몰 스텝'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스몰 스텝》이 이들 책과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자신도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한번 해봐라는 강요의 느낌이 아닌 저자 자신도 10분이면 할 수 있는 행동을 매일 꾸준히 해오고 있으니 있으니 독자도 할 수 있다며 한번 시도해 보라고 격려를 해주는 것 같은 책이라고 느껴집니다.
매일 세줄 일기를 쓰고,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음악의 리스트를 만들며, TED와 팟캐스트를 듣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시를 듣고, 좋은 논설을 필사하고, 영어(일어) 단어를 5개 외우고, 산책하는 등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하찮게 보이는 사소한 것들이지만 이것들이 3년이란 기간 동안 꾸준히 하여 경험들이 쌓였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있는 이의 마음에 울림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이것들 중에 내가 할 수 있는 한 개 정도만 우선 시작한다면 '나도 해 볼만 한데...'라고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저 또한 여러 자기 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글쓰기를 이 책에서 제시한 '세줄 일기'로 바꾸었고, 저자가 하고 있는 영어 단어 외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다섯 개 한자 외우기'를 하고 있으니 이 책의 동기부여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도전과 그것을 성공했을 때 뿌듯한 기분이 밀려오는 좋은 일을 해보라고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10분을 넘기지 않은 아주 작은 일임에도 이것에 부담을 느끼는 순간 당장 그만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스몰 스텝'은 억지로 해 나가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작은 일들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진짜 주인으로 사는 삶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삶은 아주 작은 일상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저자는 스몰 스텝은 어떤 삶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리스트로 정리한 것이 '스몰 스텝' 항목들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에 따라 리스트는 달라지기 때문에 저자가 제시한 리트를 실행할 필요 없습니다. 단지 이것을 참고로 해서 자신만의 항목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면 됩니다.
현재의 모든 일들이 미래와 연결되어 있기에 오늘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나는 그것이 스몰 스템 안에 숨은 의미라고 생각한다
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지만 다른 자기 계발서에 제시한 것을 실천하기에 너무 부담스러우셨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고 삶 속에 하루 10분씩 '스몰 스텝'을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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