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리뷰
이 책 《육일약국 갑시다》는 마산에서 4.5평의 약국을 빚으로 시작하여 13명의 약사를 둔 기업형 약국으로, 그리고 교육사업에 뛰어들어 엠베스트를 성공시킨 김성오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어떠한 환경으로 인해 못한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을 행동으로 옮기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 발전시키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실행을 하면 현실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만약 3개월을 매일같이 노력했음에도 불고하고, 조금의 변화도 느끼지 못한다면 나를 찾아와도 좋다. 그렇게 1년이 지나면 발전한 자신의 모습에 무한한 자부심은 물론이고 그 어떤 것에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매일같이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 밑줄 그은 문장
32p.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생각에 멈추면 '공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몸을 움직이면 '행동'이 된다.
34p.
나는 언제나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돈이 드는 일도 아닌데 못할 이유가 없다며 스스로 다독였다. 그렇게 용기를 냈고 육일약국이 택시 포인트가 된 것이다.
41p.
어떤 가게를 시작하든 단 한 명의 손님은 온다. 그 한 명을 귀하게 여겨 최선을 다하면 두 명이 되고, 어느새 두 명이 네 명으로 늘어난다. 이 기적을 낳는 기술은 지금까지 나의 중요한 생존 방식이자 경쟁력의 핵심이다.
46p.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똑같은 것을 봐도 그 속에 숨은 원리를 상상하고 또 질문한다. 의구심이 생기면 그것이 해결될 때까지 생각하고 찾아보며 끝내 원하는 답을 얻어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자세는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0p.
사소한 시도라도 거듭하다 보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나 없는 사람은 '살기 위한 몸부림'을 쳐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야 혁신도 가능하다. 혁신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고정관념이다.
58p.
후각은 시각 못지않게 사람을 자극하는 힘이 있다. 게다가 무의식을 자극하며 지속적인 효과를 낸다. 미국의 슈퍼마켓에서는 갓 구운 빵 냄새를 뿌리고 매장 내 빵집 매출이 3배 증가했다고 한다.
77p.
돈이 아깝지 않느냐며 '손해 보는 짓'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큰 보람과 사랑을 되돌려 받았다. 나눔도 중독이 된다. 한 번 나누고 두 번 나누다 보면 그 즐거움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82p.
씨앗을 한 개를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두거나 반 개를 뿌리고 하나를 거두는 욕심을 부리면, 금방 바닥이 드러나고 다시는 수확을 할 수 없다. 이는 영업이나 마케팅 등 대인관계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황금률이다.
86p.
나는 사업의 성공 여부가 '사람의 마음 방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마음이 나를 향하고 있는지, 반대로 나를 떠나고 있는지에 사업의 성패가 달린 것이다. 사람들은 마음이 '나를 향하게'하려면 감동을 주는 수밖에 없다.
104p.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
조선 후기의 거상 임상옥이 한 말이다.
112p.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구성원들이 게을러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동료가 이뤄놓은 성과를 나눠 먹는 데 급급한 기회주의자가 많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차려놓은 밥상에 염치없이 수저만 들고 엉덩이를 비집고 들어앉는 거지 근성은 버려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베풀고 나눠주는 부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이 필요하다.
117p.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붓고 자신의 달란트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승리다.
148p.
나는 지금까지 사람들이 '안 된다'라고 하는 것의 50퍼센트 이상을 성공시켰다. 문제는 단 한 번에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가능성이 보이는 것은 '될 때까지' 물고 늘어진 덕분에 남들이 말하는 성공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174p.
지금 시간을 도둑맞은 사람은 미래를 도둑맞은 것이다.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178p.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한 후 경쟁에 뛰어들려고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준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위기대응 능력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완벽하게 준비하는 동안, 경쟁자들은 실전에 투입되어 경험을 얻고 있다. 경험으로 얻는 실전 능력은 그 무엇보다 강한 경쟁력이 된다.
184p.
그저 자신의 자리에 충실하면서 하나씩 늘려가는 경쟁력은, 1등도 두려워하는 진정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남을 부러워하는 나'에서 '남이 부러워하는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185p.
이 치열한 생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손바닥만 한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장사'가 아니라 '경영'을 한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리어카에서 호떡을 구워도 자신만의 신념과 경영 철학이 필요한 것이다.
206p.
나의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1퍼센트의 가능성이라도 보이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근성 때문이었다. 남들이 1~2번 하다 말고 포기하는 일을 6~7번 시도하고 남들이 한 달 하고 포기한 것을 6~8개월 시도하니 그만큼 성공확률이 높은 것이다.
219p.
만약 3개월을 매일같이 노력했음에도 불고하고, 조금의 변화도 느끼지 못한다면 나를 찾아와도 좋다. 그렇게 1년이 지나면 발전한 자신의 모습에 무한한 자부심은 물론이고 그 어떤 것에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226p.
높은 담벼락도 여러 개의 작은 벽돌로 만든 것이다. 그러나 벽돌이 아닌 담을 먼저 본 사람은 원래부터 그것이 '담'이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228p.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변명이 보인다.'
필리핀 속담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다시 말해 긍정적인 사람은 항상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해보기도 전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즉, 부정적인 사람은 '변명과 이유'부터 찾으려고 애를 쓴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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