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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글 갈무리

[밑줄 그은 책]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공부법, 이지성, 인현진

by 북마크한 취미생활 2021. 2. 20.

| 짧은 리뷰

이 책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공부법》은 '지은'이라는 가상 인물이 멘토를 통해 공부법을 배우며 성장한다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이라는 형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여느 공부법을 다룬 책보다는 딱딱하거나 무겁지 않습니다. 그만큼 쉽게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책입니다.

또한 공부를 한다면 누구나 마주할 수밖에 없는 문제인 집중과 몰입, 무력한 감정을 이기는 방법, 고정관념 제거,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설명해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자기 계발서를 지속적으로 읽어 보신 분이라면 스토리 중 언급되는 책 제목이 나올 때마다 반가움과 함께 한번 더 그 책에서 이야기하는 핵심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고 싶다면,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밑줄 그은 문장

29p.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39p.
많은 공부법을 따라 했어도 실패했기에 또 공부법이냐고 투덜거리긴 했지만, 나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말한 공부법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만약 문제가 있다면 그들의 성공도 없어야 했다.

48p.
한번 배운 지식으로 평생 살아가던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습니다. 좋든 싫든 새로운 지식을 지속적으로 배우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유연성을 길러야 합니다.

56p.
본질은 심플합니다. 배운 것을 몸에 밸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나 자신과 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대할 필요가 있지요. 결국 진지함은 자신을 소중하게 대한다는 의미니까요.

86p.
고정관념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새로운 시도를 못하는 게 더 큰 문제인 것이지요.

137p.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인 '지식 지'는 공부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이 능력을 기르면 자신을 이해하는 폭이 달라지고,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해법을 찾으며,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죠.

174p.
고수는 일에 걸리는 시간을 정확히 파악할 줄 알아요. 반면 하수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해 지나치게 시간을 적게 잡거나, 일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 지나치게 시간을 많게 잡지요.

182p.
우리 뇌는 질문을 하면 답을 찾습니다. 그래서 질문하는 법이 중요하지요. 닫힌 질문을 하면 닫힌 답을 내놓고, 열린 질문을 하면 열린 답을 내놓기 때문이에요. 예스 혹은 노라고 대답하게 하는 질문, 즉 묻는 말에 단답형으로 대답하게 하는 건 닫힌 질문이고, 반면 생각을 말하게 하는 질문은 열린 질문이지요.

267p.
낯선 분야를 처음 공부할 때는 어렵죠. 그런데 그 어려움은 주의를 기울여 이해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제 마음이 가만히 있질 않는다는 거예요. 지루함, 두려움, 우울 등 특정 감정을 느낄 땐 집중하기가 더 어려워요.

318p.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24시간 주어집니다.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누구는 가치 있게 쓰고 누군가는 덧없이 낭비합니다. 돈과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를 잘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진짜 삶의 모습이 나타나지요. 말로는 삶의 변화를 원한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돈과 시간을 전혀 쓰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328p.
공부를 시작하기에 특별히 좋은 나이가 있나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때가 가장 좋은 순간이지요.

334p.
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에게 인생은 더 이상 곧 꺼질 촛불이 아니다. 인생은 잠시 들고 있는 영롱한 횃불 같은 것이다. 다음 세대에 그것을 넘겨주기 전에 가능하면 밝게 타오르게 하고 싶다.'

339p.
멘토링을 시작하면 끝내야 하는 순간이 오듯,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영원하지 않지요. 그래서 삶이 허무한가, 하면 그 반대예요. 한계가 있기에 소중한 것이지요. 시간의 한계성은 저 자신을 겸손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중요하고 소중한 것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으니까요.

350p.
리즈의 말대로 인생이 한순간에 최악으로 변할 수 있다면 최선으로도 변할 수 있는 법이겠지요. 인생은 무엇을 시도하느냐 혹은 시도하지 않느냐에 좌우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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