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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글 갈무리

[글 갈무리] 생각정리스킬, 복주환

by 북마크한 취미생활 2020. 3. 5.

유튜브를 통해 저자인 '복주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강사의 생각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책을 읽어보자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생각에 이끌려 읽게 된 책입니다.  현대인은 인터넷으로 인해 많은 양의 정보, 흔히 말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로 인해서 우리 머릿속은 늘 많은 생각과 정보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저자는 생각 정리의 원리를 통해 이렇게 얽혀있는 머릿속 생각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고, 이를 위해 어떤 도구를 활용하여 생각정리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생각정리를 위해 권유하는 툴인 마인드맵, 만다라트, 로직트리, 퀘스천 맵 등을 실생활이나 업무에서 활용한다면 빠르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이 높여주는 좋은 실용서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책을 읽으며 갈무리한 문장입니다.


p7.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William James

p13. 누가 그랬던가. 생각이 많은 것은 '득'이지만 정리가 안 되는 것은 '독'이라고...

p40. 또 손은 생각을 기록하고 정리할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뒤죽박죽 엉킨 생각을 정리하고, 문뜩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다른 사람에게 들은 말을 메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손이다. 결국 손이 머릿속 생각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p42. 우선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할 때는 '마인드맵'을 활용한다. 중심 토픽을 기준으로 가지를 치면서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의를 하거나 아이디어를 발상할 때는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하고, 목표를 세우거나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만다라트'를 활용하면 좋다.

p47. 많은 생각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 불필요한 내용은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리더라도 좋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일단 많은 양의 생각을 발산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러고 나서 좌뇌로 정보를 수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기억하자. 생각정리를 할 때는 일단 생각을 끄집어내야 한다는 것을!

p51. 분류를 하면 생각을 구조화할 수 있고 생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생각정리에 있어 분류는 필수이다.

p53. 생각을 열어주는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질문은 닫힌 생각을 열어준다. 따라서 생각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질문은 생각을 확장해 줄 뿐만 아니라 정리해 주는 유용한 도구이자 원리다.

p54. 육하원칙! 이 말을 귀담아듣자. 육하원칙에 입각해서 '질문'하고 육하원칙에 입각해서 '정리'하고 육하원칙에 입각해서 '생각'을 하자. 질문은 곧 육하원칙이기 때문이다.

p71. 오타니 쇼헤이는 만다라트에 계획을 세우면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과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만다라트 종이 한 장에 기록한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며 결국 큰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p86. 사람이 한두 명일 때는 군중의 반응에 큰 차이가 없지만 3명이 되면 갑자기 동조하는 비율이 급증한다. 세상의 의미 있는 변화는 '나'와 '나의 뜻을 같이하는 두 사람'이 있다면 상황을 반전시킬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p87. 이처럼 3이라는 숫자는 스피치나 연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 임팩트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 수 있고, 서론/본론/결론을 활용하여 논리를 구성할 수 있다. 3가지로 요점을 정리하면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생각을 전달할 수 있고, 그 내용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된다.

p90. 3이라는 숫자는 뒤엉킨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3의 로직트리는 What tree, Why tree, how tree 3가지가 있다. What -> Why -> How 순서대로 생각을 정리한다면 문제의 구성요소를 파악하고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뒤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p103. 한마디로 기획이란 바라고 원하는 생각을 정리하는 활동이다. '기획'은 곧 '생각정리'다.

p104. '기획서'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건축으로 비유하면 건축설계도와 같고, '계획서'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건축 일정표와 같다. '제안서'는 무엇을 제안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긴 문서이며 모델하우스처럼 설득하는 역할이 있으며, '보고서'는 현재 진척상황을 보여주는 현황판과 같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 네 가지 형식에 대한 개념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다면 업무를 실수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다.

p115.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 모두 아이디어는 아니다. 아이디어는 생각 중에서도 차별화된 생각, 곧 쓸모 있는 생각을 의미한다.

p147. 인생 목표였던 1,000권 독서를 달성했을 때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다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p158. 기획서는 건축설계도와 같다. 건축설계도를 통해 건축물의 모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것처럼 머리말을 보면 책의 전체적인 그림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다. 독서를 할 때는 머리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p160. 목차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질문은 항목이 되고 항목이 모여 목차가 된다. 항목이 만들어지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언어로 각색을 한다. 이러한 순서로 목차가 구성된다.

p162. 목차를 기억하는 방법은 목차의 내용을 스토리로 만들어보는 것이다. 목차가 책의 뼈대이기 때문에 1장부터 7장까지 큰 제목의 흐름만 잘 연결시켜도 어렵지 않게 책의 줄거리가 만들어진다.

p167. 필자는 절대로 책을 깨끗이 읽지 않는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어쩔 수 없겠지만 서점에서 산 책이라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작정으로 읽는다. 1만 원짜리 책이라면 100만 원의 가치를 얻겠다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책을 읽는다.

p176. 독서 리스트는 자신이 읽는 책을 기입하는 리스트를 말한다. 독서 리스트가 좋은 이유는 한 권 한 권 읽었던 책이 리스트에 기록될수록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독서에 있어서 자신감은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동력이 된다.

p188. 대본이 논리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풍부하고 유익한 사례로 가득 차 있다면 비록 발음/발성/목소리가 좀 미약하더라도 청중은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줄 것이다.

p194. 스피치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은 평소에 생각정리를 하는 것이다 틈틈이 메모하고 기록한 생각이 훗날 당신의 스피치를 빛내줄 재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므로 스피치를 잘하고 싶다면 평소에 메모를 하자. 그리고 독서와 배움을 멈추지 말자. 날마다 사색하자. 그것이 스피치를 잘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p210. 당신의 말 한마디는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고 어떤 이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그 한마디는 바로 '진심'이다. 우리가 스피치를 하는 이유도 바로 진심을 전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p218. '일기 쓰기, 인생그래프, 버킷리스트' 이 3가지의 특징은 간단하고 쉽지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반복하여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나만의 멋진 인생 습관을 만들어보기를 바란다.

p228. 긍정적인 생각을 하니 긍정적인 행동과 결과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p231.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매일 일기장에 기록해 보자. 일기를 쓰는 동안 꿈은 점점 구체화될 것이다. 또한 기록했던 내용은 나도 모르는 사이 모두 이루어졌음을 체험하는 날이 올 것이다.

p232. 신언서판(身言書判)은 중국 당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는 시험에서 인물 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몸, 말씨, 글씨, 판단의 4가지를 이르는 말이다.

p233. 
신: 운동(매일 꾸준히 달리기 1시간과 팔 굽혀 펴기 100번 하기)
언: 독서(군대에 있는 동안 300권 독서하기)
서: 펜글씨 (펜글씨 연습하기), 한자공부(1800자 공부하기)
판: 매일 사색하기 (일기장에 사색의 내용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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